[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명절을 맞아 호박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호박고지는 가을 동안 호박을 햇볕에 말린 것을 말한다. 보통 애호박을 얇게 썰어 말린 뒤 물에 불려 나물로 쓰며, 애호박 대신 청둥호박을 얇게 오리로 썰어 말린 뒤, 호박떡을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호박고지를 호박오가리라고도 한다.

호박고지는 호박의 각종 영양소가 농축돼 비타민D와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D의 흡수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식용유에 볶아먹는 것이 좋다.

호박고지를 구입할 때는 곰팡이가 피지 않은 흰색을 사는 것이 좋으며, 보관은 물기가 없고 서늘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해야 한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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