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구치소에서도 '갑질'을 부렸다고 알려졌다.

지난 6일 한 매체는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여성 전용 변호인 접견실을 장시간 차지해 다른 수감자들과 변호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A 변호사는 지난달 23일 "의뢰인 접견을 위해 남부구치소를 찾았지만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이 오랫동안 접견실을 이용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조 전 부사장 측이 두 개의 여성접견실 중 한 곳을 장시간 독점했고, 다른 변호사들은 의뢰인과 대기실에서 접견을 하는 일이 일어났다는 주장이다.

A 변호사는 "공개된 장소에서 접견을 하다 보니 의뢰인과 중요한 대화도 나눌 수 없었고 피상적인 이야기만 하다 왔다"며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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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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