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오는 2월28일까지 설 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창녕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조 4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실과사업소 및 전 읍면사무소를 대상으로 집중 감찰에 나선다. 이번 특별 감찰활동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지기 쉬운 이때 강도 높은 감찰을 벌여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의도다.

직무 관련자와 골프장 출입,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향응,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이 주요 감찰 범위다. 뿐만 아니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실태도 병행해 점검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전국 최고의 청렴 창녕 실현을 위해 청렴도와 연계한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수시 감찰활동을 펴왔었다.

창녕군 관계자는 “공무원의 각종 부조리 정보 수집과 제보를 위해 민간암행어사 제도를 연중 운영하는 등 내외부 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강화하고 있다”며 “공직비리 사전 차단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공무원의 청렴윤리 의식을 함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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