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워크맨' 하차 심경을 밝혔다.

지난 15일 가수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에는 "애 셋 아빠가 되고 싶어 사정했지만 결국 돌아온 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케이윌은 장성규에게 "워크맨은 몇 년 한 거냐. 잘린 거냐"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6년 했다"며 '워크맨'에서 잘렸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게 오래 하기도 했고, '아는 형님'에서부터 시작이 됐지만 워크맨으로 크게 사랑 받았다"며 "너무 귀한 시간을 만들어줬던 프로그램이니까 너무 감사하면서도 아쉬운 마음도 크게 있다"고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장성규는 지난 2019년부터 '워크맨'을 진행했으나 지난 5월, 6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이후 장성규는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창기 '워크맨'을 기획했던 고동완 PD와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장성규는 "갑자기 하차 통보를 받았다", "나를 낳아준 프로그램이 '워크맨', "고동완이 내 엄마"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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