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은수 좋은 날' 시청률이 5%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 5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직전 회차 보다 무려 2.1%P나 상승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첫방 시청률 3.7%보다도 1.4%P 상승한 수치다.

배우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은 시청률 침체 위기인 KBS의 구원투수로 주목받았다. 지난 9월 20일 첫출발을 알린 이후 시청률 3%대 시청률을 유지, 지난 4회에서는 소폭 하락하며 주춤하기도 했으나 이번 5회에서 크게 상승해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은수 좋은 날'(극본 전영신·연출 송현욱)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 배우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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