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임모(23) 병장에게 사형이 선고되자 과거 그의 아버지 발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병장의 가족들은 지난해 8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심경을 밝혔다.

특히 임병장의 아버지는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아들이 잘못한 건 분명하다. 아직까지 얼굴도 못 봤다"라며 "당시 상병에게 불만을 제기했는데 총으로 해결하란 말을 들은 것 같다"라고 말하며 참담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임병장의 아버지는 "대한민국 군대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안타깝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재판부는 지난 3일 오후 원주시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임병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병장 사형선고' 아버지 과거 발언 참 애석하네" "'임병장 사형선고' 아버지 과거 발언 약간 슬프다" "'임병장 사형선고' 아버지 과거 발언 들으니 나도 한숨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용준 기자 lif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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