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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
전하영(서울특별시청), 최세빈(대전광역시청), 서지연, 김정미(이상 안산시청)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0일(현지시각)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2025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37-45로 석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16강에서 이집트를 만나 45-40으로 승리했다. 8강 미국과의 경기에서는 마지막 주자 전하영이 8득점을 하면서 37-40에서 45-44 역전,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일본을 만나 1바우트에서 1-5로 패하며 4점을 뒤진 채로 시작했지만 3바우트에서 서지연이 역전을 했고, 이후 경기를 주도하며 45-36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프랑스에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내줬고,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37-45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 에페 단체전은 16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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