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 축구 선수이자 방송인 송종국이 근황을 전했다.

송종국은 20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 출연해 캠핑카 생활기를 공개했다.

이날 송중국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당시를 떠올리며 "16강 진출하면 신형 자동차를 준다고 했는데 4강까지 가면서 차가 바뀌었다. 고급 승용차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월드컵 종료 후 직접 차량을 인수했었다. 그게 내 생애 첫 차였다"고 말했다.

지금은 캠핑카 트레일러에서 4년째 살고 있다고. 송종국은 "아파트 보다 만족한다. 아파트는 사람들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 수 있고, 층간 소음이나 주차하기도 어렵고, 층간 소음도 있으니까 겪을 수도 있으니까 스트레스받지 않아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종국이 "6평 작은 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마당도 300평 더 된다"고 자랑했다.

송종국은 자신의 캠핑카가 경기도 평택시 한 작은 저수지를 낀 전원에 자리를 잡았다며 "이동이 자유롭기에 원하는 대로 풍경 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종국은 박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 2015년 파경을 맞은 뒤 전처 박연수가 자녀들을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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