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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 사진=TV조선 캡처 |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의 소개팅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학래, 임미숙은 아들을 데리고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이후 99년생 증권가 여성과 맞선 날짜를 잡은 뒤 여의로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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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일식집에 도착한 김동영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맞선녀는 김동영이 있는 룸에 도착해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맞선녀는 "일을 하면서 다시 학교를 가게 됐다. 직장과 학교를 겸하고 있다"며 "금융 쪽에 관심이 많았었고, 제가 있는 곳이 부동산 부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회사 임원분이 계시는데 소개 한 번 나가보는 거 어떠냐고 하시며 사진을 보여줬다. 웃는 모습이 되게 예쁘더라. 좋은 분 같았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맞선녀가 "일부러 SNS도 안 봤다. 설렘을 안고 오고 싶어서"라고 하자 김동영은 얼굴이 빨개지며 웃었다.
또한 맞선녀가 "연상 좋아하냐"며 "저는 오빠가 좋다. 듬직함이 있더라"고 하자 김동영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맞선녀는 "저는 아기를 좋아해서 아기를 낳고 싶다"며 "일찍 결혼한 언니들한테 들어보면 빨리 낳으라고 한다. 30대 초반 전에는 좋은 사람 만나서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김동영은 "아기 몇 명 낳고 싶냐"고 물어보기도. 맞선녀가 "2명 이상"이라고 하자 김동영은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 아빠가 손주를 너무 보고 싶어하신다"고 얘기했다.
맞선녀는 "인상이 너무 좋으셨고, 계속 웃으시니까 갑자기 정해인도 보인다. 대화 이끌어 주신 것도 너무 감사하다"며 제작진에게 "한 번 더 뵙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김동영은 "조금 더 편한 모습으로 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며 추후 두 번째 데이트를 나섰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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