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아침마당' 대니 구가 뛰어난 자기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출연했다.

이날 대니 구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던 치열한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여섯 살 때 비올라를 처음 배우며 악기를 시작했다"면서 "고등학교 3학년 말에 바이올린을 전공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전에는 의사를 꿈꾸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연습을 한다. 하루 루틴이 정해져 있는데, 아침 9시에 운동을 간다. 요즘은 복싱을 한다. 10시 반에는 집에 와서 한 시간 동안 바이올린을 켜며 손을 푼다. 이게 기초다"라고 말하며 규칙적인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니 구는 긍정적 에너지가 넘치는 자신의 성격은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이 CC(캠퍼스 커플)로 만난 동갑내기 부부다. 성격이 밝으시고, 항상 저를 믿어주신다. 그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늘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 다양한 장르에도 두려움 없이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니 구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2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에 출연하며, 7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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