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새론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새론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새론의 동승자 20대 A 씨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함께 넘겨졌다. 앞서 김새론은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서 술에 취한 채 자차를 몰다 인근 가드레일,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특히 당시 변압기가 파손된 탓에 일대 상점가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3시간 만에 복구된 바 있다.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과와 함께 피해보상을 약속한 상태다. 김새론 역시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 차기작이었던 SBS '트롤리'에서 자진 하차, 넷플릭스 '사냥개들'의 남은 촬영분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