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틀트립'에서 배우 이재황이 아침 드라마 출연으로 중년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은 '아시아 극과 극 투어'로 꾸며져 배우 서도영 이재황 팀과 모델 송해나 진정선 팀으로 나눠져 각각 카자흐스탄 여행기와 보라카이 여행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숙은 이재황과 서도영에게 "두 분은 아침 드라마의 황재 아니냐"며 "중년 여성분들께 사랑받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황은 "식당에 가면 밑반찬을 마니 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서도영에게 "항상 드라마에서 약한 역할을 맡으시는데 승부욕은 있는 편이냐"고 물었다.

이에 서도영은 "승부욕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경쟁팀 MC인 이휘재는 "그럼 조금 곤란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이 폭소했다.

이어 MC 성시경은 서도영에게 "아직 상대팀의 영상은 못 봤지만 승리를 얼마나 확신하냐"고 물었다. 이에 서도영은 "100% 확신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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