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6득점' SSG, 11-4로 한화에 대승…문동주 8실점

입력2024년 06월 14일(금) 21:47 최종수정2024년 06월 14일(금) 21:47
추신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를 완벽하게 공략하며 승리를 따냈다.

SSG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SSG는 35승 1무 32패로 5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한화는 29승 2무 36패를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 송영진은 5이닝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2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추신수가 4타석 3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2득점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6이닝 10피안타(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8실점으로 시즌 4패(3승)를 당했다.

양 팀은 1회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1회초 SSG는 추신수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추신수의 시즌 2호 홈런. 1회말 한화는 2사 만루에서 김태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응수했다.

SSG가 연타로 리드를 잡았다. 3회초 선두타자 정준재가 안타에 이어 상대 폭투로 2루를 밟았고, 최지훈이 희생번트를 대며 정준재가 3루까지 들어갔다. 추신수도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 3루가 됐고, 박성한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SSG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에레디아의 2루 땅볼 때 1루 주자 박성한과 2루 주자 추신수가 모두 진루했고, 한유섬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신고하며 점수는 4-1이 됐다.

한화는 상대 실책을 틈타 추격에 나섰다. 3회말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채은성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이때 유격수 박성한이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1루 주자 노시환은 그대로 홈을 밟았다.

한화의 공격은 계속됐다. 5회 안치홍과 노시환이 연속 안타를 치며 한화는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채은성이 6-4-3 병살타를 쳐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김태연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흐름이 이어졌다. 이재원도 중전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 경기는 4-4 원점이 됐다.

SSG는 한유섬의 한 방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6회 선두타자 한유섬이 문동주의 5구 131km 슬라이더를 통타,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한유섬의 시즌 14호 홈런.

7회 SSG가 빅이닝을 만들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정준재의 볼넷과 최지훈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 추신수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문동주를 무너뜨렸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를 내리고 김규연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규연 상대로 박성한이 볼넷을 얻어냈고, 에레디아가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SSG가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고명준의 1타점 적시타와 최지훈의 밀어내기 볼넷이 터지며 SSG가 11-4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이후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박민호가 한화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는 11-4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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