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천금 3점포' 정선민호, 라트비아에 진땀승

입력2022년 08월 19일(금) 20:44 최종수정2022년 08월 19일(금) 20:45
박지현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정선민호가 라트비아에 '신승'을 거뒀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라트비아를 56-55로 눌렀다.

한국은 내일(2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라트비아와 한 번 더 평가전을 치른다.

1쿼터는 팽팽했다. 높이 싸움에서 라트비아에 밀리며 고전한 한국은 강이슬과 최이샘의 3점포로 맞불을 놨다. 신지현도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공격 물꼬를 텄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양 팀이 19-19로 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초반 경기를 주도한 팀은 한국이었다. 공격적인 수비로 라트비아의 잦은 턴오버를 유도했으며 강이슬과 최이샘의 슛감은 여전히 좋았다. 라트비아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쿼터 시작 후 3분 여 동안 침묵했지만 곧바로 외곽포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코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러나 한국은 박지현의 3점 플레이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최이샘과 박혜진의 골밑 득점마저 나온 한국이 33-25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초반 한국은 점수 차를 벌렸다. 강이슬과 최이샘이 좋은 몸놀림을 선보이며 선봉에 섰다. 라트비아도 만만치 않았다. 집요한 림어택으로 많은 자유투를 따내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은 잠시 주춤했지만 신지현의 골밑슛과 김소담의 점퍼로 끝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이 45-40으로 여전히 우위를 보인 채 3쿼터가 마무리됐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한국은 박혜진의 골밑슛과 스틸에 이은 박지현의 득점, 자유투 등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라트비아도 이대로 경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꾸준히 한국의 골밑을 공략하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위기에 몰린 한국에는 박지현이 있었다. 3점포를 꽂아넣으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한국은 이후 곧바로 이어진 수비에서는 3점 플레이를 허용, 다시 1점 차로 쫒겼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더 이상의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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