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람 "'살인자의 쇼핑목록' 배우 데뷔작, 숨도 못 쉬고 봐"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22년 05월 28일(토) 12:00 최종수정2022년 05월 26일(목) 22:09
살인자의 쇼핑목록 조아람 인터뷰 / 사진=비욘드제이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조아람이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조아람은 최근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작가 한지완·연출 이언희) 종영 후일담을 나눴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조아람은 극 중 MS마트 아르바이트생 '알바' 역을 맡았다. MZ 세대의 특징을 모두 장착한 알바는, 공과 사가 뚜렷하고 매사에 무덤덤하면서도 강단 있다. 무뚝뚝한 듯 보이지만, MS마트 식구들의 위기 상황에 함께 나선다.

지난 2016년 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했던 조아람은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배우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대해 조아람은 "첫 작품이고, 새로운 시작이다 보니 부담감을 많이 가졌고, 욕심도 컸다. 최대한 작품에 잘 묻어나고 싶었다"며 "그 속에서 잘 묻어났다는 반응을 볼 때 제일 뿌듯하고, 그 뿌듯함이 성취감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편으론 제가 언제나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본방을 보면서도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며 "저는 제 장면이 언제 나오는지 알다 보니 숨을 못 쉬겠더라. 그래도 늘 아쉬움이 남는 게 좋다. 그래야 다음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욕심도 난다. 점수를 매긴다면 제가 23살이니까 100점 만점에 23점"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조아람 인터뷰 / 사진=tvN 제공

조아람이 맡은 알바는 범상치 않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여러 갈래로 땋은 머리에 주렁주렁한 피어싱을 달고 있다.

이에 대해 조아람은 "작품 내 캐릭터들이 각각 다른 개성을 갖고 있다 보니, 감독님도 알바가 임팩트 있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며 "헤어스타일부터 피어싱, 액세서리부터 연기적인 톤을 많이 고민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아람은 "얼굴을 다 덮는다던가, 완전히 형형색색 염색을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감독님이 홍대 길거리에서 한 번쯤 볼법한 '힙한 MZ세대' 친구였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실제 저와 싱크로율은 20% 정도다. 묵묵히 할 일을 하는 건 닮았지만 생각나는 대로 툭툭 뱉는 건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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