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AOA 전 멤버이자 리더였던 지민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민은 7일 자신의 SNS에 "내 소중한 사람을 위한 깜짝 선물(surprise gift for my dearest)"이라는 글을 적었다.

영상 속엔 편안한 점퍼 차림에 모자를 푹 눌러쓴 지민이 길거리를 걷고 있다. 이어 지민은 전시관을 찾거나 길거리 버스킹 공연을 보는 등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지민이 태그한 장소엔 영국 런던이 적혀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민이 영국 런던을 여행 중 촬영한 영상으로 추측 중이다. 자세한 촬영 일자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영상 속엔 지민의 음성으로 들리는 이가 'Suddenly'라는 곡을 부르고 있다. "나는 떠나야 했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등의 가사가 이목을 모았다.

특히 지민은 자신의 생일인 1월 8일에 맞춰 해당 영상을 올리며 'happyjiminday'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를 본 방송인 김신영은 "생일축하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는 지민이 지난 2020년 7월 AOA를 탈퇴한 뒤 올린 첫 SNS 게시물이다. 당시 전 멤버 민아는 활동 중 지민으로부터 그룹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지민은 사과문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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