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라키의 두 번째 솔로 앨범 'BLANK'(블랭크) 콘셉트가 일부 베일을 벗었다.

라키는 21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2집 'BLANK'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라키는 반항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지만, 얼굴의 상처와 처연한 눈빛을 통해 여러 가지 해석을 이끈다.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공허한 표정을 통해 양면의 모습까지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콘셉트 포토에는 단정하면서도 따뜻한 라키의 모습이 담겼다.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가 하면, 바닥에 시선을 둔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BLANK'에 어떤 고민을 담았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키의 미니 2집 'BLANK'는 빈칸을 뜻하는 앨범명이 말해주듯, 추상적이면서도 자유로운 특성이 여러 가지 해석으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유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Jealousy'(젤러시)를 비롯해 'We still love you'(위 스틸 러브 유), 'Masterpiece'(마스터피스), 'Read you'(리드 유)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됐다.

라키는 첫 솔로 앨범 'ROCKYST'(라키스트)에 이어 이번에도 전곡 작사 및 작곡을 맡았으며, 록, 댄스,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BLANK'를 완성했다. 더 확고해진 라키의 음악 색깔과 함께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보일 두 번째 결과물에는 어떤 음악들로 채워졌을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라키의 미니 2집 'BLANK'는 오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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