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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수 / 사진=DB |
김상수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KT는 2회 초 김재환의 볼넷에 이은 허경민의 1타점 2루타로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KT는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경기를 뒤집었다. 황재균의 볼넷과 장성우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천성호가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만들며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김상수가 흐름을 이었다. 타석에 들어선 김상수는 곽빈의 147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신고했다. 2루 주저 장성우가 홈을 밟으며 KT가 리드를 잡았다.
이 안타는 김상수의 통산 1500안타가 됐다. KBO리그 역대 45번째 1500안타다.
한편 2회가 끝난 가운데 KT는 배정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3-1로 우위를 잡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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