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해인이 공개구혼에 나섰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커플팰리스'에서는 이해인이 6번 참가자로 출연했다. 이해인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자를 볼때 얼마나 나를 오래 좋아하느냐, 시간을 오래 두고 지켜본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썸을 오래 탄다. 연락도 잘 안해보고 싫은 티도 내고 한다. 나를 좋아하는구나, 나에 대한 진심이 느껴질 때 다음단계로 갈수있는데 그게 어려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MC 유세윤은 이해인을 "걸그룹 출신 섹시 배우. 롤러코스터의 배우로 활동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해인에 대해 “연봉은 1억원, 자산은 10억원”이라고 덧붙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해인은 "아마 대한민국 남자라면 제 영상을 한 번쯤 봤을 것 같다"며 "영상 속 판타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다"고 파격적인 구혼을 했다.

이해인은 원하는 이성 스타일은 묻자 "밑으로는 7살 연하, 위로는 상관이 없다"며 "외적으로는 푸근한 인상이면 좋을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건 가치관이나 저를 많이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직업상 감정이 왔다갔다 한다. 잘 보듬어주고 컨트롤 해줄 수 있는 마음이 넓은 분이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5년 데뷔한 이해인은 1986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37세다. '롤코 꽃사슴녀'로 유명하다. 현재 135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이지'를 운영하며 노출 의상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과거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했던 그는 유튜버로 전향 후 꾸준히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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