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더뉴식스 리더 최대훈이 멤버 천준혁의 활동 불참에 대해 밝혔다.

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더뉴식스(TNX,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은휘, 오성준) 미니 3집 '보이후드'(BOYHOOD)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보이후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지역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여섯 명의 소년들이 같은 꿈과 목표를 위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서사를 담았다. 여기에 Y2K 콘셉트로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특히 앞서 체력 저하와 불안 증세로 한차례 활동을 중단했던 천준혁은 함께 컴백을 준비했으나 회복을 위해 공식 활동엔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리더 최태훈은 "사실 천준혁은 전문의료기관에서 치료와 회복을 병행하면서 3집 활동에 관련된 스케줄을 단계적으로 소화했다"며 "천준혁의 의지가 강했고, 저희 멤버와 모든 스태프분들과 함께 치료와 회복을 병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앨범 발매 이후에 있을 모든 활동에 있어선 치료와 병행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것이란 판단이 있어서 멤버들과 회사와 대화 끝에 앨범 발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태훈은 "준혁이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성준은 "다같이 공식 활동을 못하게 된 것이 아쉽다. 그래도 저희가 5인으로서 무대 위 최상의 컨디션으로 천준혁의 자리를 지키겠다"며 "천준혁의 건강이 얼른 회복돼서 함께 무대에 서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천준혁과 꾸준히 연락을 나누고 있다. 앞으로도 서로의 버팀목이 돼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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