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지우, 셰프 레이먼 킴이 결혼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3일 김지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10주년이 대수인가! 앞으로 훨씬 더 긴 시간을 또 함께 할 텐데~ 그치?! 수많은 날들 중 고작 10년일 테니 그래도 작게나마 축하를 해볼까 그럼?!"이라며 10년 전, 결혼 당시 청첩장과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김지우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내 남편 Raymon D.Y Kim 당신은 정말 최고의 남편이자, 사위, 아빠 그리고 무엇보다 이 세상 최고로 사람냄새나는 멋진 남자야"라며 남편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애정을 전했다.

이어 "다음에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도 오빠랑 결혼할 건데 말이지 그때는 좀 먼저 데이트신청 해주지 않겠니?(진짜 첫 데이트를 세 번이나 퇴짜 맞을 줄은 몰랐다)"라고 너스레 떨며 "앞으로 남은 50년도 넘을 시간 동안 잘 부탁해~ 우리 건강하쟈!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김지우는 지난 2013년 5월 13일 레이먼 킴과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으며,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