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바람 놓친 노제, 소속사와 갈등 딛고 복귀할까 [ST이슈]

입력2023년 03월 30일(목) 11:27 최종수정2023년 03월 30일(목) 16:48
노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노제가 갑질 논란에 이어 소속사와 갈등을 일단락 지었다. '헤이 마마' 신드롬을 입었던 노제지만, 연이은 논란으로 대세 바람을 타진 못했다.

29일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노제가 제기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분 신청과 관련 "깊은 대화 끝에 당사와 아티스트는 서로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는 오늘 모든 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타팅하우스 측은 "양측 모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과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해결했다"며 "당사는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더 이상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의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노제는 지난해 소속사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다. 당시 노제는 소속사 측의 늦은 정산을 소송 배경으로 들었다.

다만 소속사 측은 본지에 "지난해 노제에게 정산금을 다 지급했다"며 "작년 상반기 노제와 수익 분배 비율을 다시 협의하는 과정에서 광고 논란이 터졌다. 그게 맞물리면서 정산금을 다시 정리했고, 현재는 모두 지급된 상태"라고 반박했다.

이견을 보이던 양 측은 다행히 노제의 소 취하로 일단락됐다.
노제 / 사진=DB

앞서 노제는 지난 2021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팀 웨이비를 이끄는 리더로 출연했다. 당시 미션곡 '헤이 마마'(Hey Mama) 창작 안무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노제는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댄서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화보 촬영부터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노제는 이듬해 중소기업 갑질 논란에 휘말리며 고비를 맞았다. 노제가 중소기업 측으로부터 광고료를 받은 뒤, 계약 조건이었던 SNS 광고를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은 탓이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소통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 같은 사태로 번졌다"고 사과했다. 노제 역시 자신의 SNS에 "어떠한 말로도 지난 제 잘못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알기에 당장의 용서보다는 깊이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던 노제는 조용히 SNS를 재개하며 복귀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복귀 전 노제는 소속사와 갈등이 드러나며 또 한 번 활동 적신호가 떴다.

다행히 소속사와 소송이 대중에 알려진 지 약 20일 만에 양 측은 합의점을 찾아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같은 길을 걷게 됐다.

다만 노제가 '스우파' 이후 다수의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꽃길을 걷던 만큼 연이은 논란과 갈등에 활동 적신호가 켜져 대중의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다.

현재 노제를 제외한 '스우파' 멤버들은 예능과 본업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과연 노제가 이번 갈등을 딛고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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