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 바라본 벤투 감독과 클린스만 감독의 차이점은?

입력2023년 03월 25일(토) 00:03 최종수정2023년 03월 25일(토) 00:06
조규성(9번) / 사진=팽현준 기자
[울산=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아직 크게 다른 점은 없다. 공수에서의 적극적인 주문이 비슷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스트라이커로 선발출전한 조규성이 소감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출전한 조규성은 후반 15분까지 활약한 뒤 오현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아쉽게 득점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조규성은 "많이 아쉽다. 대표팀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은 없었다. 그저 내가 잘하는 부분과 팀 동료들이 많이 요구하는 부분에 집중했다"면서 "감독님도 활동량과 연계를 강조하셨다. 팀 동료들을 돋보이게 해 주는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발 출전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선발이든 아니든 크게 개의치 않았다. 훈련할 때 감독님께서 '일단 첫 경기는 크게 바뀌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을 해 주셔서 잘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조규성의 뒤에는 비교적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프리롤' 역할을 수여받은 손흥민이 위치했다. 조규성은 손흥민과의 호흡에 대해 "(손)흥민이 형은 상대가 가장 버거워하는 선수이기에 많은 얘기를 나눴다. 한 명이 버텨주면 나머지 한 명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소통을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이 전반전에는 잘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규성은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는 황의조를 제치고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가 바라본 벤투 감독과 클린스만 감독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는 "아직 크게 다른 점은 없다. 공수에서의 적극적인 주문이 비슷했다. 그래서 해야 할 역할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해 앞서 언급한 부분들을 잘 해내려고 했다"면서 "아직 감독님께 스트라이커로서의 세부적인 지도를 받지는 못했다. 대신 연계 플레이에서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하셨고 동료들과 상생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해주셨다"고 했다.
조규성(빨간색 유니폼)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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