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야구의 신에서 방어 거상이 된 양준혁이 사업을 통한 매출 등을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구 다나카, 김경욱), 신슬기와 함께 하는 '대세체전'으로 꾸며졌다.

야구 은퇴 후 대방어 사업 중인 양준혁은 "작년에 '양준혁 대방어'로 히트를 쳐서 매출을 30억 정도 올렸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어계 거상'이 된 비결에 대해 양준혁은 "봄이 되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나 그때 6~7kg짜리를 사와서 6~7개월 동안 계속 먹여 살 찌워 겨울에 값나갈 때 파는 거다"고 밝혔다.

양식장은 포항 구룡포에 위치해있다. 양준혁은 "가두리 양식장이 아닌 축제식 양식이다. 바다 한 가운데 야구장이 떠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면서 "3000평 정도 되는 양식장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대한민국 최고가에 낙찰됐다고 자랑하기도. 양준혁은 "kg당 25000원이어도 잘 받는 건데 38000원을 받아서 히트를 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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