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재판 중인 배우 김새론 측이 생활고로 인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란 입장을 밝혔다.

14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김새론 측은 생활고를 재차 호소했다. 앞서 김새론 측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에 대한 공판에서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새론의 법률대리인 민기호 변호사는 이번 음주운전 사고로 김새론이 상당히 많은 채무를 떠안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동안의 소득은 김새론 부모님의 사업자금과 가족들의 생활비로 쓰여,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음주운전 피해 배상금 및 작품 관련 위약금도 前소속사 측에서 선(先) 배상한 것이라, 소속사에 빚을 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산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차량이 전부이며, 방송 등을 통해 공개됐던 김새론의 아파트는 소속사 명의의 전세였다고 해명했다.

다만 최근 문제가 된 아르바이트 사진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입장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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