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업텐션 쿤, 고결, 선율, 규진, 이진혁이 기존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떠난다.

28일 티오피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9월 데뷔 후 당사와 함께 한 업텐션 멤버 쿤, 고결, 비토, 선율, 규진의 전속 계약이 3월 11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날 티오피미디어 측은 "당사는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하였으며 전속 계약의 만료에 따라,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멤버들 모두 업텐션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그룹 업텐션은 현재 멤버인 7인 그대로 유지하고, 향후 업텐션으로 활동할 경우 당사에서도 업텐션 활동을 지원하도록 합의했다"고 전했다.

솔로로 활동하던 이진혁 역시 티오피미디어를 떠난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연습생 이성준에서 업텐션 웨이, 솔로 이진혁까지 어떠한 이름으로도 변함없이 성실하고 빛났던 이진혁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은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업텐션은 지난 2015년 9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 2020년부터 멤버 이진혁과 김우석이 솔로로 나서며, 업텐션은 7인조 위주로 활동했다. 지난해 10월 11번째 미니앨범 '코드 네임 애로우'(우'(Code Name: Arrow)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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