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부친상을 당했던 가수 샘김이 근황을 전했다.

샘김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요즘 어떻게 지내셨냐. 저는 조금 힘든 일이 있었다"며 "지금은 이렇게 잘 지내고 있고 밥도 잘 먹고 있고 (너무 잘 먹어서 문제임) 열심히 작업 중이다.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컴퓨터 앞에서 음악 작업 중인 샘김의 뒷모습이 담겼다. 전면 스크린에는 한강 풍경이 보인다.

앞서 샘김은 지난달 13일 부친상을 당했다. 미국 시애틀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던 그의 아버지는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을 거뒀다. 소식이 알려지자 소속사는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애도를 전한 바 있다.

이후 샘김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자 팬들의 위로가 모이고 있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인 샘김은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3' 준우승자로 얼굴을 알렸다. 2016년 데뷔 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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