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위너 김진우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월 8일 "위너 김진우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진우는 바쁜 촬영 일정 중에도 시간을 쪼개 직접 희망브리지에 기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브리지는 현지 대사관과 한인회, 구호단체 등을 통해 긴급 구호물자, 의약품을 피해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해 준 김진우에게 감사하다”며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재난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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