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 "전성기 시절 수입 0원·회사 지시로 잠적, 노예계약 당해"(특종세상)

입력2022년 12월 09일(금) 09:39 최종수정2022년 12월 09일(금) 09:44
특종세상 한경일 / 사진=MB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한경일이 과거 소속사와의 노예계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한경일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한경일은 '내 삶의 반'이라는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어느 순간 뜸한 방송 활동을 보인 바 있다.

이날 18년 만에 근황을 공개한 한경일은 2004년 3집을 낸 이후 소속사 사장이 용돈을 주며 일주일 정도 어디 가서 숨어있으라 했다. 조금 더 주목받기 위해 잠적 작전을 짠 것"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한경일은 '잠적 작전' 때문에 오히려 방송 업계 사이에서 무책임하단 오명을 쓰게 됐다.

이에 한경일은 "방송, 외부 행사 등 스케줄이 들어오지 않았다. 2004년을 끝으로 전성기도 끝났다"며 "(가수 활동 당시) 수입이 정말 단 1원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경일은 소속사 사장에게 사정을 해도 돈을 받지 못했다고. 그는 "요즘 말로 하면 노예계약인 것"이라고 답답해했다.

이후 한경일은 "반지하 집을 팔고 모든 빚을 다 갚은 뒤 길거리에 나앉은 상태였다. 어쩔 수 없이 결혼한 큰누나에 집으로 부모님, 저 이렇게 세 명이 얹혀살았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한경일은 경기 파주의 라이브 카페 공연과 결혼식 축가 행사를 뛰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그는 "계속 노래를 할 수 있는 명분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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