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인하대 '에이스' 신호진이 1순위로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신호진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2-2023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을 받았다.

지명 순번은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현대캐피탈 35%, 삼성화재 30%, OK금융그룹 20%, 우리카드 8%, 한국전력 4%, KB손해보험 2%, 대한항공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1순위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우리카드, 한국전력, KB손해보험, 대한항공 순으로 지명권을 얻게 됐다.

고등학교 졸업자 3명과 얼리 드래프트 13명을 포함한 35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본격적인 지명이 시작됐다.

1순위 지명권을 쥔 OK금융그룹의 선택은 인하대 신호진이었다.

올 시즌 인하대의 3관왕을 이끈 신호진은 공격력에서 가능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준수한 리시브를 가졌다는 평가와 함께 아포짓 스파이커, 아웃사이드 히터 두 포지션을 주로 소화한다. 지난해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했다가 철회하고 이번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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