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광주, 대전 상대로 역대 최다승 도전

입력2022년 09월 29일(목) 10:22 최종수정2022년 09월 29일(목) 10:23
박한빈 / 사진=광주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리그2 왕좌에 오른 광주FC가 새 역사를 쓰기에 나선다.

광주는 10월 2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광주의 최근 분위기는 매우 좋다. 21일 당시 2위였던 FC안양이 대전에 패하며 우승과 1부 승격을 조기 확정한 데 이어 26일 안산 그리너스FC와의 홈 경기에서 산드로, 박한빈, 두현석의 득점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81점(24승 9무 4패)을 적립한 광주는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기존 2017 경남FC·79점) 신기록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우승과 함께 숱한 기록을 써내렸지만 광주는 여전히 배고프다. 이제 남은건 K리그2 역대 최다승(기존 2017 경남FC 24승) 신기록과 시즌 첫 5연승이다. 광주는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끝까지 광주만의 축구로 시즌을 마치겠다는 각오다.

광주의 최근 선전에는 공격진의 활약이 컸다. 브라질워리어 산드로는 3경기 연속 득점으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으며, 부상에서 돌아온 엄지성은 좋은 경기력과 함께 도움까지 기록하는 등 건재함을 보여줬다.

공격진 뿐 아니라 수비진의 경기력도 뜨거웠다. 센터백으로 경기에 나선 박한빈은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함께 후반 9분 마이키의 크로스를 추가골로 연결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으며, 경기 종료 직전 풀백 두현석이 강력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하는 등 광주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엿볼 수 있었다.

여기에 무실점을 이끈 수비진과 주전 골키퍼 김경민의 부상 공백을 메운 이준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는 등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보여줬다.

이번 상대 대전은 18승 10무 8패로 2위에 올라있다. 레안드로와 마사, 윌리안, 조유민, 주세종, 카이저 등 K리그2 최고 수준의 선수단과 함께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광주는 올 시즌 대전에게 2승 1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으며, 승리시 역대 전적 10승 7무 10패로 동률을 만들 수 있다. 이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광주지만 2위팀과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인만큼 절대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공격으로 상대 골문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29일 구단을 통해 "광주의 축구는 현재 진행형이다. 2023년은 더 높은 곳에서 도전을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쉴 틈이 없다"며 "대전전 뿐 아니라 매 경기 부족한 점을 찾고, 보완해나가는 작업을 반복해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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