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김주헌 "프리다이빙 촬영 중 패닉 오기도"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22년 09월 22일(목) 08:00 최종수정2022년 09월 21일(수) 21:02
김주헌 /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주헌이 '빅마우스' 프리다이빙 장면 촬영 중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최근 김주헌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종영 소감을 밝혔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김주헌은 스타검사 출신의 현 구천시장 최도하 역으로 분했다. 이번 작품에서 홀로 생각에 잠기거나 아내 현주희(옥자연)와 데이트를 할 때도 종종 프리다이빙을 즐기는 최도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주헌은 2015년 아는 형을 따라 처음 프리다이빙을 접해 조금씩 해왔다고 밝혔다. 산소통 없이 자유롭게 물속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게 가능해?'란 호기심과 흥미를 갖고 시작했다고. 그는 "형을 따라가 한 번 해보는데, 수영을 할줄 아는데도 처음에 너무 무섭더라. 호흡을 참고 쉰다는 게 가능한가? 했는데 이것도 하나의 훈련법도 있고, 해보니 무엇보다 어떤 스포츠보다 덜 위험하고 수련하는 느낌이었다. 마치 요가 같은 느낌이었다"며 프리다이빙의 매력을 전했다.

그런 김주헌과 달리, 옥자연은 '빅마우스' 촬영을 위해 프리다이빙에 처음 도전한 것이었다. 김주헌은 "옥자연 배우가 전혀 못했다.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런데 옥자연 배우가 프리다이빙을 되게 잘하더라. '우와'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프리다이빙 촬영 중 더 멋진 장면을 위해 이런 저런 행동과 시도도 했지만 "결국엔 시도하다가 생각한 것만큼 잘 안 나와 편집된 것도 있어 그건 좀 아쉽긴 하다"고 밝혔다.

좋아하고, 또 잘하는 프리다이빙이었지만 고충도 따랐다. 김주헌은 "너무 재미있었다"면서도 "7시간 정도를 촬영했다. 장면 중 제가 팔짱 끼고 들어가는 장면에서 중성부력이라고 해서 자연스럽게 내려갈 수 있는 부력을 맞춰야 하는데, 웨이트가 안 맞으면 몸이 무너진다. 끝까지 내려가 촬영하긴 했지만, 그렇게 무너지는 순간도 있고. 또 패닉이 온 적 있다. 오래 물속에 머물러야 해서 수 중촬영팀이 저한테 호흡기를 물려줄 때가 있었다. 그런데 호흡기를 무니까 갑자기 숨이 쉬어져서 오히려 패닉이 오더라. 공기통 무는 게 훈련이 안 돼있다 보니, 원래도 간혹 그런 일이 있다고 하더라. 그런 것 말고는 저는 너무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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