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9득점' LG, KIA에 대승…KIA 8연패 수렁

입력2022년 09월 20일(화) 21:57 최종수정2022년 09월 20일(화) 21:57
김현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8연패 수렁에 몰아 넣었다.

LG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1-1로 승리했다.

LG는 78승2무47패로 2위를 유지했다. 8연패에 빠진 KIA는 62승1무68패로 5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플럿코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정용이 승리투수가 됐다.

KIA 선발투수 놀린은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3회말 김조영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이창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이후 놀린의 호투를 앞세워 경기 중반까지 1-0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LG도 끌려가지만은 않았다. LG는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강남의 솔로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KIA는 7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위기를 넘긴 LG는 8회초 서건창의 3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점을 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KIA도 8회말 다시 한 번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LG는 9회초 유강남과 홍창기의 2타점 적시타, 김현수의 스리런 홈런, 김민성의 투런포 등으로 대거 9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LG의 11-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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