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실책 놓치지 않은 한화, 연장 접전 끝 KIA 꺾고 2연승 질주

입력2022년 09월 15일(목) 22:16 최종수정2022년 09월 15일(목) 22:19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천신만고 끝에 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1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한화는 41승 2무 84패를 기록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KIA는 62승 1무 64패다.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KIA였다. 3회말 김도영의 안타와 상대투수의 폭투, 박찬호의 투수 앞 땅볼에 나온 김도영의 주루사로 연결된 2사 2루에서 나성범이 좌전 안타를 쳤지만 2루주자 박찬호가 한화 좌익수 유로결의 정확한 송구에 막혀 홈에서 횡사했다.

위기를 넘긴 한화는 5회초 선취점을 뽑아냈다. 하주석의 안타와 허관회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유로결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침묵하던 KIA는 7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류지혁이 볼넷을 골라 나가며 공격 물꼬를 트자 김도영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KIA는 9회말 천금같은 찬스를 놓쳤다. 김도영의 볼넷과 박찬호의 희생번트, 나성범의 자동 고의4구,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만들어졌지만 최정용(투수 땅볼)이 침묵하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한화는 연장 10회초 결승점을 뽑아냈다. 정은원의 볼넷과 2루도루, 최재훈의 진루타로 연결된 2사 3루에서 노시환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상대 실책이 나온 틈을 타 정은원이 홈을 밟았다.

다급해진 KIA는 연장 10회말 공격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화는 유로결(4타수 1안타 1타점)과 하주석(3타수 1안타)이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IA는 결정적인 순간 수비 실책을 범한 유격수 박찬호(4타수 무안타)의 공, 수 부진이 뼈아팠다. 최형우(4타수 2안타)는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팀 4연패를 막기엔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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