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이끈 두산 허경민 "야구, 올해로 끝 아냐…남은 경기 최선 다하겠다"

입력2022년 09월 14일(수) 22:20 최종수정2022년 09월 14일(수) 22:20
허경민 / 사진=방규현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3안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끈 허경민이 활약한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곽빈이 6.1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챙겼고,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마운드를 뒷받침했다.

그 중에서도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허경민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말 1사 1루에서 선취점으로 연결하는 안타를 쳐낸 허경민은 3회말과 5회말에 각각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의 흐름을 두산으로 가져왔다.

7회말에는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 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허경민은 자신의 활약보다 팀의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승리하면 누구나 좋지 않나. 지금 순위가 밑이긴 해도 나 역시 마찬가지"라며 "야구는 올해가 끝이 아니다. 두산에겐 올해는 물론 내년 내후년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던 두산은 올 시즌 창단 최다패 위기에 몰리는 등 혹독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9위로 추락해 포스트시즌 탈락이 유력한 상황이다.

허경민은 이에 대해 "시즌 초만큼 몸 상태가 좋은 건 아니지만 매일에 감사하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이유다. 더 많이 이기고 싶어도 이제 올해는 21경기만 남았다. 남은 경기 동료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목표"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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