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10승+나성범 7타점' KIA, 주말 SSG 3연전 기선제압

입력2022년 07월 29일(금) 21:23 최종수정2022년 07월 29일(금) 21:25
KIA 나성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말 3연전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11-2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KIA는 47승 1무 42패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된 SSG는 61승 3무 28패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1회말 이창진의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황대인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기세가 오른 KIA는 2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호령·박찬호의 연속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이창진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는 나성범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

다급해진 SSG는 4회초 최지훈의 안타와 최주환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박성한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자 KIA는 4회말 다시 달아났다. 이창진의 안타와 나성범의 사구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상대투수의 폭투를 틈타 나성범마저 홈을 파고들었다.

SSG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5회초 전의산의 안타와 김성현의 유격수 땅볼, 김민식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추신수가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하지만 KIA도 만만치 않았다. 5회말 박찬호의 안타와 2루도루, 이창진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3루에서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여유가 생긴 KIA는 7회말 김호령의 볼넷과 박찬호의 유격수 땅볼, 이창진의 안타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나성범의 3점 아치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 양현종 / 사진=DB

KIA는 나성범(3타수 3안타 2홈런 7타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창진(5타수 4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6.2이닝 동안 98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0승(4패)째를 수확했다.

SSG는 선발 이태양(3.1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7실점)을 비롯한 투수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타선도 8안타 2득점으로 효율성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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