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결장' PIT, 연장 접전 끝에 CHC 제압

입력2022년 06월 24일(금) 09:24 최종수정2022년 06월 24일(금) 09:28
피츠버그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박효준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카고 컵스를 눌렀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8-7로 이겼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29승 40패를 기록했다. 컵스는 26승 44패다.

전날 컵스와의 경기에서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2출루에 성공한 피츠버그 내야수 박효준은 이날 결장했다.

선취점은 피츠버그가 가져갔다. 1회말 1사 후 브라이언 레이놀드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컵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초 니코 호너의 안타와 넬슨 벨라스케스의 볼넷, PJ 히긴스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윌슨 콘트레라스의 유격수 땅볼에 3루주자 호너가 홈을 파고들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이안 햅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3회말 타일러 하이네만의 안타와 블라이 마드리스의 유격수 땅볼로 연결된 1사 1루에서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투런포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기세가 오른 피츠버그는 5회말 헤이즈의 2루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실책으로 이어진 2사 1루에서 레이놀즈의 3루수 땅볼 타구에 상대 3루수가 포구 실책을 저지른 틈을 타 헤이즈가 홈을 파고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 6회말에는 2사 후 장유쳉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자 오닐 크루즈와 하이네만이 연달아 1타점 적시 2루타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하지만 컵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8회초 크리스토퍼 모렐의 안타와 콘트레라스의 볼넷, 햅의 1루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패트릭 위즈덤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얀 곰스의 중견수 플라이와 조나단 비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호너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라파엘 오르테가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는 알폰소 리바스가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단숨에 역전했다.

다급해진 피츠버그는 8회말 선두타자 마이클 채비스의 솔로포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10회말 들어 승리의 여신은 피츠버그에 미소지었다. 승부치기 규정에 따라 무사 2루 상황에서 진행된 가운데 레이놀드의 고의4구와 디에고 카스티요의 삼진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채비스가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작렬시키며 피츠버그에 승리를 선사했다.

피츠버그는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채비스(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를 비롯해 하이네만(4타수 2안타 1타점), 헤이즈(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컵스는 뒷심이 아쉬웠다. 호너(5타수 3안타 2타점)는 3안타 경기를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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