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가 데뷔 1주년 소감을 전했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는 15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정규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경력직 아이돌'로 유명한 오메가엑스는 곧 데뷔 1주년을 맞는다.

정훈은 "1년이 지났다는 걸 제가 느끼지 못하고 주변에서 말해줘서 알았다. 그만큼 뒤를 돌아보지 않고 달렸다. 항상 팬분들이 함께 와주셨고 멤버들도 같이 와줘서 뒤돌아보니까 멋있는 시간들을 같이 보내서 영광이었다. 이 멤버들과 항상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태동은 "저는 10명의 멤버들보다 확실하게 활동을 했던 기간이 짧기 때문에 오메가엑스로 활동하는 게 너무 새로운 게 많다. 정규 앨범 낸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회사와 팬분들에 의해서 생긴 거라고 생각한다. 너무 가슴 벅차 오를 정도로 1년이 지났다는 게 기쁘고 다시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찬은 "첫 정규앨범이 멤버들한테 너무 의미가 있다. 처음으로 가사를 써본 형들도 있고 수록곡을 쓴 멤버도 있다. 진심으로 앨범 제작에 임했다. 이 진심이 대중분들께 닿아서 많은 인정을 받고 싶다"고 했다.

케빈은 "벌써 1년이 지난 게 믿기지 않는다. 전에 앨범을 낼 때부터 '언젠가 우리도 정규 내면서 팬분들께 많은 곡을 들려드릴 수 있는 날이 나오겠지' 했는데 1년 다 되어갈 쯤에 나오게 돼서 너무 좋다. '낙서'라고 이름을 너무 잘 지은 것 같은데 음악으로 쓴 우리 이야기라 앞으로도 우리 얘기를 쓰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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