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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사곡3 전수경 전노민 / 사진=지담 미디어 제공 |
16일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 측은 이시은(전수경)과 박해륜(전노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선 시즌에서 이시은(전수경)은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 전남편 박해륜(전노민)에게 불륜녀와 결혼한 후 아이들과 왕래하고 싶다는 기막힌 말을 들었다. 또한 전남편에게 이별을 고하고 패닉에 빠진 불륜녀 남가빈(임혜영)을 도와주는 씁쓸한 상황을 맞았다. 반면 박해륜은 불륜녀 남가빈과 새 출발을 꿈꿨지만 남가빈에게 버림받으면서 행방을 감춰 위태로움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컷 속 이시은과 박해륜의 '쑥뜸 처치'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이시은과 딸 박향기(전혜원), 박우람(임한빈)이 힘을 합쳐 박해륜에게 쑥뜸을 놓고 있는 장면이다. 수수한 차림의 이시은이 해맑은 표정으로 쑥뜸을 놓고, 상의를 탈의한 채 쑥뜸을 맞고 있는 박해륜은 쑥뜸이 타 들어가자 괴로워하는 극과 극 반응을 보인다.
더불어 박해륜의 괴로움이 커지자 이시은은 물론 박향기와 박우람까지 웃음꽃을 피운다. 과연 마음 약한 이시은이 전남편 박해륜을 다시 받아준 것인지, 이 장면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제작진 측은 "'결사곡3'에서는 부부의 이혼으로 벌어진 가족의 붕괴에 대한 이야기도 더욱 세밀하게 담길 예정"이라며 "불륜에도 뻔뻔했던 박해륜이 후폭풍을 맞게 될지, 인내의 아이콘 이시은이 다른 변화를 보일지, 첫 방송되는 '결사곡3'에서 직접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결사곡3'은 26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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