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생생정보' 닭매운탕 맛집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생생정보'의 '고수의 부엌' 코너에서는 닭매운탕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곳은 시래기 닭매운탕와 메밀소바 맛집이다. 시래기 닭매운탕은 양파와 무, 고추씨, 북어 대가리, 파, 생강, 닭발, 꽃게 등 9가지의 재료를 넣고 7시간 동안 충분히 끓여 만든 육수에 된장 버무린 시래기와 6가지 버섯을 올려서 만들었다.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토종닭과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고소한 닭고기 맛에 손님들은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에 주인장은 "토종닭 중 가장 큰 18호를 쓴다"며 "토종닭을 오래 키우면 고기가 질기지만 우리 고기는 연하다"고 설명했다.

방앗간에서 직접 짠 참기름에서 닭을 튀기듯 구워 고기 맛을 살렸다. 이를 두고 "참기름에 닭을 볶으면 고소하고 담백하다. 초벌을 해서 압력솥에서 잘 익는다"고 말했다.

해당 가게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뒷골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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