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구FC가 DGB대구은행파크를 무대로 '축구', '스포츠'에 대한 꿈을 펼칠 상상필드 2기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3일(일) 자정까지며, 대구FC를 사랑하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분야별 제출 서류를 갖춘 뒤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합격자는 지원서 검토를 거친 후 24일(월)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상상필드'는 지역 내 20대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대구FC에 대한 관심 증가를 유도하고, 프로스포츠 취업 희망자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2년 '크루'로 시작해, 2019년 상상필드라는 명칭 변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함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상상필드 1기의 경우, 홈경기 기획 및 참여, 클럽하우스 투어, 그룹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구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일부 인원은 관련 직종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활동분야는 크게 컨텐츠 필드와 사회공헌필드, 빅토리카 필드 세 가지다. 컨텐츠 필드는 다양한 구단 소식을 컨텐츠로 제작하며, 사회공헌필드는 대구FC 주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선수 및 마스코트와 함께 활동한다. 마지막으로 빅토리카 필드는 마스코트 스토리텔링 및 유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지원 가능하다. 그룹 멘토링 외에 모든 활동은 필드 전원이 다함께 진행하며, 시즌 중 필드 이동도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며, 선발될 경우 대구FC 홈경기장 출입이 가능한 스태프증과 단체복 지급, 프로스포츠단 견학, 클럽하우스 및 스타디움 투어, 크리에이터 특강, 수료증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상상필드 2기 지원 관련 문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SNS 메시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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