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크리에이터 펭수가 '아는형님'에서 EBS의 약자를 몰랐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모델 이소라와 래퍼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한 데 이어, 펭수와 가수 광희가 2부에 등장했다.

EBS 연습생인 펭수는 8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펭수는 EBS를 넘어 JTBC에도 입성했다. 그런 그를 위해 광수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신동은 "광희가 EBS에 다시 가고 싶어 해서 불렀다"고 펭수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펭수는 광희에게 "어느 정도 실력인지 봐야겠다"고 했다. 이에 두 사람의 압박 면접이 진행됐다.

신동은 첫 문제로 "기본적으로 고정이 하고 싶다면, 회사 이름은 정확히 알아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펭수는 당당하게 "EBS"라고 외쳤다.

이에 신동은 "EBS는 약자다. 그렇다면 풀네임은 무엇이냐"고 재차 물었다. 펭수는 "약자라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