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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변신 포스터 |
공포 스릴러 '변신'(감독 김홍선·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이 흥행 기념 스페셜 포스터를 30일 공개했다.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개봉 8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꾸준히 관객 몰이 중인 '변신'이 관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공개한 배성우, 성동일의 스페셜 포스터에는 영화 속 가장 많은 사건이 발생했던 지하실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강구, 중수로 각각 분한 성동일 배성우는 지하실의 으스스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끈다. 사람으로 변하는 악마를 마주한 형제의 공포심과 경계심을 담은 눈빛이 특히 강렬하다.
'변신'은 한국 영화에서 드물게 스타 배우를 기용하지 않고 연기력을 갖춘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을 적절히 조화시켜 흥행에 성공한 사례로 호평받고 있다. 배성우와 성동일은 '변신'을 통해 진정한 티켓 파워는 유명세보다 연기력임을 몸소 입증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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