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시즌 4승을 달성한 고진영이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질주했다.

고진영은 26일(현지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0.22점을 기록, 1위를 달렸다. 2위 박성현(8.45점)과의 차이는 지난주 0.69점에서 1.77점으로 벌어졌다.

고진영은 전날 끝난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72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4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1위 고진영부터 11위 김세영(5.04점)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렉시 톰슨(미국, 6.47점), 이민지(호주 6.18점), 이정은6(6.12점)이 나란히 3-5위를 유지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6.12점), 박인비(5.97점), 브룩 헨더슨(5.96점), 하타오카 나사(일본, 5.61점), 넬리 코르다(미국, 5.56점)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임희정은 지난주보다 58계단 상승한 10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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