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25위로 내려앉았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컨트리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임성재는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 2라운드에서 7위에 자리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3라운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이날 임성재는 버디는 단 하나에 그친 반면, 보기를 4개나 범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3언더파 197타로, 맷 쿠차, 웹 심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2011년 US오픈, 2014년 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매킬로이는 캐나다 오픈까지 정복할 경우, 역대 세 번째로 내셔널 타이틀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된다.

한편 배상문은 3언더파 207타로 공동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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