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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는 13살 댄서 오가연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오가연은 직접 안무를 만들기도 하며 빠른 습득력과 화려한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청하가 직접 오가연에게 조언을 해주기 위해 멘토로 방문했다.
오가연은 청하에게 자신이 만든 '배드보이'의 안무를 선보였다. 이를 본 청하는 "언제부터 춤을 췄냐. 정말 잘 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청하는 "생각보다 너무 잘한다. 제가 힘들어하는 동작들을 너무 쉽게 잘해서 나중에 '배드보이'를 하는 날이 있다면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가연은 "지금 함께 자신이 만든 안무로 함께 출 수 있냐"고 청하에게 부탁했다. 청하는 흔쾌히 함께 오가연이 만든 안무를 완벽하게 췄다. 이어 청하는 "안무가 계속 기억에 남는 걸 보니 쉽게 잘 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오가연은 "사실 제가 지금 '배드보이' 안무가 부족하게 느껴져서 어떻게 수정할지 고민된다"고 털어놨다. 청하는 "자신이 돋보일 수 있도록 동작을 더 크게 최대한 참고해서 안무를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다"라고 조언하며 "다음에 제 안무도 만들어달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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