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 10언더파 203타)과는 2타 차.

최경주는 올 시즌 첫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선두와의 차이가 적은 만큼 우승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안 폴터(잉글랜드)과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 셰인 로우리(아일랜드)는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이븐파 213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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