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녀 골퍼' 수이샹(20, 중국)의 모습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더욱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이샹은 그동안 KLPGA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국내 골프팬들에게 낯익은 선수다.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골프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필드를 누비는 수이샹의 모습을 올해부터는 더욱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수이샹이 20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KLPGA 무대에 도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수이샹은 지난해 7월 열린 KLPGA 2018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2019 KLPGA 드림투어 시드권과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권을 획득했다. 이어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는 45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수이샹은 드림투어와 출전인원이 144명인 정규대회를 병행하며 한국 무대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수이샹은 "이번 2019시즌은 나에게 있어 큰 도전이다. 하루빨리 KLPGA 투어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 체제에 적응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목표는 매 라운드에서 성장하고, 매 대회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다. 좋은 순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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