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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
박성현은 4일(현지시간)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74점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지난해 10월29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줄곧 2위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지난 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하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반면 4개월 넘게 1위 자리를 지켰던 주타누간은 6.54점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민지(호주)는 5.93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유소연은 5.22점으로 4위, 박인비는 4.88점으로 5위를 지켰다.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4.82점을 기록하며 렉시 톰슨(미국, 4.77점)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4.43점으로 지난주보다 3계단 뛰어오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넬리 코다(미국, 4.42)는 9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4.38점)은 10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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