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선배들이 좋은 길을 만들어주셔서 기대가 큰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미국에 진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들보 이정은이 2년 연속 동아스포츠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전반기 다소 부진했던 이정은은 후반기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상금왕에 올랐다.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하며 내년도 풀시드를 확보하고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선다.

이정은은 "좋은 상을 받아 감사하다. 내년에 미국으로 향한다. 선배들이 좋은 길을 만들어 주셔서 기대가 큰 것 같다.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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